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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약물 치료법 – 진통소염제부터 면역조절제까지 정리

Yunjj 2025. 3. 29. 18:44

관절염 약물 치료법 – 진통소염제부터 면역조절제까지 정리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뻣뻣함, 운동 제한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골관절염(퇴행성)과 류마티스관절염(자가면역) 등 다양한 유형이 존재합니다.

관절염의 약물 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며,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절염 약물 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의 종류와 작용 기전, 복용 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소개합니다.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NSAIDs)

  • 작용 기전: 염증과 통증 유발 물질(COX 효소) 억제 → 통증 완화, 부기 감소
  • 대표 성분: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셀레콕시브 등
  • 특징: 가장 많이 사용하는 1차 치료제
  • 주의사항: 위장장애, 심혈관계 위험, 신장 기능 악화 가능

2. 스테로이드 (부신피질호르몬제)

  • 작용 기전: 강력한 항염증 효과 / 면역 억제 작용 포함
  • 사용 예시: 류마티스관절염 급성 악화 시 단기 사용
  • 주의사항: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체중 증가, 혈당 상승 등 부작용
  • 투여 형태: 경구, 주사, 관절 내 주사 등

3. DMARDs (질병조절 항류마티스약물)

  • 기전: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염증을 근본적으로 억제
  • 종류:
    • 메토트렉세이트 (가장 기본 약물)
    • 설파살라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 효과: 관절 파괴 방지 / 질병 진행 속도 늦춤
  • 주의사항: 간 기능, 백혈구 수치 모니터링 필요

4. 생물학적 제제 (Biologics)

  • 기전: TNF-α, IL-6 등 염증 유발 물질을 선택적으로 억제
  • 예시: 에타너셉트, 아달리무맙, 토실리주맙 등
  • 특징: 기존 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사용
  • 투여 방식: 주사제 / 병원 또는 자가 주사 가능
  • 주의사항: 결핵, 감염성 질환 발생 위험 ↑ → 투약 전 결핵검사 필수

5. 기타 보조 약물

  •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NSAIDs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 골다공증 치료제: 스테로이드 사용 시 병행 고려
  • 우울증 약, 수면제 등: 만성 통증에 따른 2차 증상 조절

결론: 관절염 치료는 ‘단계적 약물 조합과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관절염 치료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관절 변형과 기능 저하를 막는 것이 목표이며, 약물은 질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합해 사용합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 및 영상 진단을 통해 약물 반응과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참고용 콘텐츠이며, 실제 치료는 반드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